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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20주년' 이대목동병원, 미래 성장기반 확보 매진

2일 기념식 시작으로 한 달간 건강강좌·사진전 비롯 다양한 행사 개최

조민경 기자 기자  2013.10.02 17: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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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권)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2일 병원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윤후정 이화여자대학교 명예총장과 장명수 이화여자대학교 이사장, 김선욱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이순남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 유권 이대목동병원장,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 등 2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대목동병원의 개원 20주년 공식 엠블럼과 슬로건. ⓒ 이대목동병원  
이대목동병원의 개원 20주년 공식 엠블럼과 슬로건. ⓒ 이대목동병원
유권 이대목동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대목동병원은 1993년 설립 이후 끊임없는 혁신활동과 기독교 정신에 바탕을 둔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 전국적인 병원으로 성장했다"며 "전문화 전략으로 2017년 제2부속병원의 성공적 개원과 미래 성장 기반 확보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이날 기념식에서 개원 20주년 공식 엠블럼과 슬로건 '건강한 동행 20년, 행복한 미래 200년'을 공표했다. 이와 함께 한 달간 다양한 행사를 전개한다.

먼저 그동안 베트남과 캄보디아, 몽골 등에서 진행된 의료진들의 의료봉사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오는 14일까지 병원 2층 원무과 앞 로비에서 개최된다.

오는 4일에는 지역 주민 및 환자를 위한 건강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날 5년 이상 생존해 완치 판정을 받은 암환자와 가족들을 초청해 축하하는 '암환자 장기 생존 축하파티'도 계획돼 있다.

아울러 협력업체 직원들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행사와 전체 교직원의 화합을 다지는 체육대회인 '한마음축제', 여성암 정복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 암환자를 위한 '친환경 장터' 등 10월 한 달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직원과 장기근속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111병동의 최현주 간호사 외 9명이 의료원장상인 친절상을 수상하는 등 총 23명의 모범직원과 장기근속자 180명이 포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