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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팝&클래식여행' 떠나볼까

가을밤 물들이는 음악 향연, 충청권 주요 도시서 5회 공연

이보배 기자 기자  2013.10.02 15: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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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오는 4일부터 27일까지 충청권 내 주요 도시에서 총 5회에 걸친 음악의 향연 '팝&클래식 여행'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충청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클래식과 국악, 대중가요 등이 함께 어우러진 무대로 꾸며진다. 주요 레퍼토리는 자크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서곡' 등 관객들의 귀에 익숙한 음악으로 선곡됐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부담 없이 연주자의 공연에 몰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권을 대표하는 출연진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클래식 공연에는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바이올리스트 김필균, 바리톤 송기창이 참여했고 국악공연에는 김요형 생황연주자, 대중가요는 팝페라 그룹 에클레시아, 기타리스트 손무현, 가수 장혜진이 참여해 관객과 호흡을 맞춘다.

모두 5회에 걸친 이번 공연일정은 △4일 오후 7시30분 충주시 문화회관 △11일 오후 7시30분 세종시 문화예술회관 △18일 오후 7시30분 천안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치며 27일에는 오후 3시, 7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대전 예술의전당에서 화려한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한화는 공연-문화 발전을 위해 꾸준한 메세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국 교향악단 발전을 이끌고 있는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를 지난 14년간 후원하고 있고, 평일 오전시간을 활용해 해설과 함께 음악을 감상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세계적 수준의 연주자들을 초청, 고품격 클래식의 진수를 보여준 '한화 클래식'을 서울과 천안에서 각각 개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