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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C SK 동반성장PEF, 성창E&C·성창중공업에 200억 투자

정금철 기자 기자  2013.10.02 14: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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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증권은 산은캐피탈과 공동 운용하고 SK그룹과 한국정책금융공사가 출자한 'KoFC SK 협력사 동반성장 제3호 사모투자펀드(PEF)’가 성창E&C와 성창중공업 상환전환우선주 투자금 200억원을 집행했다고 2일 밝혔다.
 
성창E&C와 성창중공업은 국내 및 해외에서 석유화학, 정유 및 발전 등 플랜트 구조물 제작 및 설치 분야에서 성장을 거듭 중인 플랜트전문업계 시공능력평가액 1위 기업으로, 투자재원은 재무구조 개선 및 해외시장 개척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 4200만달러 규모 사우디아라비아 RABIGH 화력발전소와 8800만달러 수준의 UAE TAKREER RRE 정유플랜트 및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ARAMCO로부터 직접 수주한 COGEN 화력발전소 등 다수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또한 수년 전부터 산업용히터, 해양플랜트, 플랜트모듈 제작 및 설치공사에 집중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캐나다의 'Black Gold Oil Sands' 프로젝트의 플랜트 모듈을 제작, 성공적으로 납품했고 올 하반기 대규모 Oil Sands프로젝트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SK증권 관계자는 "이번 PEF는 콘텔라, 동진쎄미켐에 이은 세 번째 투자며, SK그룹 협력업체로 해외플랜트 건설 및 플랜트모듈 제작에 강점을 가진 회사에 재무적 지원과 사후관리서비스를 통해 회사의 성공적 사업수행 및 진정한 동반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oFC SK협력사 동반성장 제3호 PEF'는 SK그룹 협력사 투자에 특화된 목적펀드로 2018년까지 6년간 운영된다. SK증권과 산은캐피탈이 공동운용사로 투자결정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