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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사각(死角)사각(四刻) 캠페인' 전개

세이프 키즈 한국법인 공동 진행…어린이교통사고 예방 위해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개발 노력

노병우 기자 기자  2013.10.02 13: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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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GM은 국제아동 안전기구인 '세이프 키즈(Safe Kids)'의 한국법인과 공동으로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가족대상 안전교실인 '사각(死角)사각(四刻)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GM과 세이프키즈코리아는 앞으로 두 달간 인천 부평구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어린이 총 1500명을 대상으로 30회의 사각지대 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 한국GM  
한국GM과 세이프키즈코리아는 앞으로 두 달간 인천 부평구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어린이 총 1500명을 대상으로 30회의 사각지대 사고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 한국GM
'사각(死角)사각(四刻) 캠페인'은 운전자에게 잘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 승차 전이나 출발 때 유의해야 할 사각(四刻, 네 가지 마음)을 마음  속에 새기고 실천하자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사고 전으로 시간을 되돌릴 수 없습니다' △'차량 승차 전, 4초 동안 차량주변을 확인하세요' △'어린이들이 차량주변에서 놀지 않도록 감독하세요' △'차량과 놀이장소를 구분해 주세요'로 구분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사각지대 체험용 키트'를 이용해 사각지대를 직접 체험하고, 네 가지 수칙의 실천을 위한 핸드 프린팅 서약에도 참여했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GM의 안전철학을 바탕으로 한국GM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를 비롯해 보행자의 안전까지 생각하는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사각지대 경고시스템(SBSA)'을 개발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와 같은 회사의 제품안전 철학을 사회공헌활동으로 확장한 프로그램을 장기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이를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모범 사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GM은 쉐보레 차량 1대당 일정 금액을 모아 CCTV를 구입, 어린이 관련 시설에 기증하는 '쉐보레 슈퍼세이프티 캠페인'과 더불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족과 지역사회의 안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