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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박람회장 새이름 없나요"100만원 공모

박대성 기자 기자  2013.10.01 16: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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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사장 신평식)은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네이밍 선정자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응모는 오는 15일까지 홈페이지 및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Expo2012Yeosu.kr)을 통해 실시된다.

수상작은 내달 초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응모자 가운데 25명을 추첨해 아쿠아플라넷 여수 입장권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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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박람회장이 재개장됐으나, 대부분의 전시관이 철거나 폐쇄 또는 철조망으로 가로막아놓아 인파로 붐볐던 작년같은 분위기는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바닷바람을 쐬고 경치를 즐기는 정도로 만족해야 할 듯 싶다. ⓒ박람회 관광객 사진제공.

재단 측은 지난 4월부터 재개장해 운영 중인 박람회장을 당초 이달 20일까지 한시적 개방할 계획이었으나 관람객이 계속 찾고 있어 당분간 무료로 재개한다.
 
다만 아쿠아리움 외에는 대부분 철거됐거나 폐쇄돼 볼거리는 빈약하다. 빅오쇼도 오는 20일까지만 운영된다.

재단 관계자는 "내년에는 박람회를 기념하고 미래해양과학의 비전을 제시할 기념관과 카약, 요트, 수상스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해양레저스포츠체험장,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이 가능한 게스트하우스 등 많은 프로그램들을 보강해 복합문화콘텐츠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모전의 자세한 사항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 홈페이지(www.expo2012.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