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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공급부족·시장악화' 탓 전기比 판매 4.2%↓

질적성장 통한 내실강화·미래경쟁력 확보 주력

김병호 기자 기자  2013.10.01 1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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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는 올해 9월 국내 4만6257대, 해외 31만7713대 등 지난해 동기 37만1743대 대비 2.1% 감소한 36만397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9월 지난 동기 대비 각각 3.0%, 4.3% 하락한 국내 4만6257대, 해외 31만7713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달 37만9813대 대비 4.2%, 전년대비 2.1% 떨어진 수치다.

   ⓒ 현대차.  
ⓒ 현대차.
현대차는 공급이 부족했던 국내공장에서 생산·공급하는 국내판매와 국내공장수출이 지난해대비 각각 19.6%, 26.5% 감소했다.

현대차는 올해도 시장환경이 어려운 만큼 신차 및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 견인에 힘쓰는 한편, 수출 확대 노력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측은 "지속된 경기부진에 부분파업, 추석연휴로 영업일수가 감소해 지난해 8월 이후 13개월 만에 월간 판매가 지난해 대비 줄어든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며 "해외공장이 성장세를 유지한 덕에 전체 판매는 소폭 감소하는데 그쳤다"고 말했다.

현대차의 올해 9월 국내판매는 작년 대비 19.6% 감소한 4만6257대를 팔았다. 이는 노사협상 타결 전 부분파업과 추석 명절로 인한 근무 일수 감소, 지속된 내수부진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차종별로는 승용차에서 아반떼가 9185대를 판매, 지난달 국내판매 1위에 올랐으며 쏘나타 6781대, 그랜저 5651대, 엑센트 2197대, i30 921대 등 총 2만7148대를 판매해 지난해 대비 26.3% 감소했다. SUV 역시 지난해 대비 10.9% 줄었다.

9월 해외시장에서 현대차는 국내생산수출 6만8086대, 해외생산판매 24만9627대를 합해 총 31만7713대를 판매, 지난해대비 1.1%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국내공장판매 대비 해외공장판매는 대부분 판매가 늘면서 지난해대비 12.7% 증가해 국내공장수출 감소를 만회했다.

이와 관련 현대차 측은 "선진시장은 물론 신흥시장까지 성장이 둔화되고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 하반기에도 국내외 시장환경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응해 질적인 성장을 통해 내실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를 위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해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급 부족으로 판매가 부진했다"며 "주력모델을 중심으로 판매를 늘려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내 47만8850대, 해외 301만3855대를 합해 전년과 비교해 9.9% 늘어난 349만2705대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