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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 '에어워셔 숨' 론칭…제습기 이어 가습기시장 진출

자동 세척기능 토대로 무결점 가습 표방…산부인과학회로부터 안전성 인증받아

조민경 기자 기자  2013.10.01 15: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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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위닉스가 제습기에 이어 에어워셔로 국내 가전시장에 또 한 번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 '위닉스 뽀송'으로 제습기 시장을 선점한 데 이어 겨울 가습기 시장에 뛰어든 것. 

생활환경 솔루션 기업 위닉스는 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에어워셔 브랜드 '위닉스 에어워셔 숨(이하 위닉스 숨)'을 론칭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에어워셔는 '공기를 물로 씻는다'는 개념으로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를 컨버전스(convergence, 융합)한 것이다.  

   위닉스가 '위닉스 에어워셔 숨'을 론칭하고 제습기 시장에 진출한다. ⓒ 위닉스  
위닉스가 '위닉스 에어워셔 숨'을 론칭하고 제습기 시장에 진출한다. ⓒ 위닉스
위닉스 숨은 업계 최초로 물통을 제거한 '서랍형 항균수조 설계'로, 기존 물통이 탑재된 초음파 가습기와 달리 살균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돼 이로 인한 호흡곤란, 폐 손상 등의 위험이 없다. 

또한 자연가습 방식으로 배출되는 수분입자가 미세해 세균이나 오염물질이 함께 배출되지  않는 무결점 가습을 표방하고 있다. 더불어, 클린셀 기술이 적용된 항균력 99.9%의 블루디스크를 탑재해 수조 내의 오염물질을 완벽히 흡착, 제거할 수 있어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 습도 관리가 가능하다.

김두식 위닉스 국내영업총괄 이사는 "국내 소비자가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 중 80%가 2011년 가습기 살균제 파동으로 인한 세균 피해의식 때문"이라며 "그러나 위닉스 숨은 살균제 사용이 필요 없이 자동 세척기능이 적용되는 등 소비자 불안과 불편을 해소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위닉스 숨은 편의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국내 유일하게 대한산부인과의사회로부터 인증추천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위닉스 숨은 이 외에도 유해소음억제 기술이 적용돼 도서관 수준인 33데시벨(dB) 이하의 소음을 유지, 수면 시에도 불편함 없이 사용 가능하다. 자동 운전 설정 기준 소비전력이 15와트(W) 수준으로, 전력소모 부담도 줄였다.

이처럼 기존 가습기, 에어워셔와 비교해 혁신적인 기술들이 적용됐음에도 불구, 가격은 기존 제품들보다 저렴한 20만원대로 책정된 것 역시 위닉스 숨의 장점 중 하나다.

위닉스 숨은 슬림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크롬, 화이트, 오렌지, 블루 네 가지 색상이 적용됐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용량과 색상에 따라 총 13개 모델이 출시된다.

김 이사는 "에어워셔 시장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69%의 성장률을 보일 정도로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2011년 가습기 살균제 파동 전에는 103%의 연평균 성장률을 그리며 급격하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존하는 에어워셔 중 가장 진보된 위닉스 숨은 이 같은 시장판도를 완전히 뒤바꿀 것"이라며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가을, 겨울시즌은 물론 봄 황사철까지도 에어워셔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