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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KBS·청년위와 창조경제활성화 협약

최문기 장관 "창조경제 실현, 정부가 민간지원할 때 가능"

나원재 기자 기자  2013.10.01 14: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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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래창조과학부는 KBS 한국방송,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문기 미래부 장관과 길환영 KBS 사장, 남민우 청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개 기관은 창업진흥 방송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제작·방송 등 창조경제활성화 관련 업무를 협력, 추진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세계적 경쟁력을 지닌 벤처 아이디어 경쟁의 장이 될 글로벌 창업진흥 방송프로그램 제작을 2014년 2월 방송을 목표로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최 장관은 "창조경제 실현은 미래부 혼자만의 힘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민간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정부가 이를 최선을 다해 지원할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파급효과가 막대한 방송프로그램 제작은 창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고 생각하며, 프로그램의 성공을 위해 미래부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길 사장은 "창업진흥을 위한 방송프로그램을 공영방송인 KBS에서 제작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넘치는 방송으로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남민우 청년위원회 위원장 역시 성공적인 방송프로그램이 되도록 제작협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