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양(001520)·동양레저·동양인터내셔널·동양네트웍스에 이어 동양시멘트(038500)도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다.
동양시멘트는 1일 경영정상화를 목적으로 춘천지방법원에 기업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쌍용양회공업 다음인 국내 2위 시멘트 부문 강자였던 동양시멘트의 경우 타 계열사와 달리 탄탄한 자본구조를 갖춰 당초 법정관리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됐지만 번져버린 그룹 내 위기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됐다.
이 업체의 6월말 기준 부채비율은 196%로 비교적 타 계열사 대비 건전한 수준이었다. 회사채 만기도 내년 3월 이후 3000억원 수준이 예정된 정도였다.
한편 동양그룹의 시스템통합(SI)업체인 코스피상장사 동양네트웍스(030790)도 이날 오전 서울지방법원에 경영정상화를 위한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당초 금융투자업계는 그룹 내 계열사 거래비중이 높은 동양네트웍스의 법정관리 신청을 예상한 바 있다. 금융권 여신 3000억~4000억원 수준인 동양네트웍스의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은 200억~300억원가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