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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 '105대 장비·4500여 병력 시가행진'

건군 65주년 기념 1000㎞ 미사일 공개…5년 만에 시가행진도

정금철 기자 기자  2013.10.01 10: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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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건군 6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행사가 1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10년 만에 최대 규모로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는 병력 1만1000여명과 지상장비 190여대, 항공기 120여대 등 최신장비를 선보였으며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묵념, 열병, 국가 안전보장에 기여한 개인 및 부대에 대한 훈·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창군 이후 현재까지의 순국 전사자들을 기록한 전사자 명부에 박근혜 대통령이 헌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북한 핵심시설 타격용 탄도미사일인 사거리 300㎞의 '현무-Ⅱ'와 사거리 1000㎞ 장거리 순항미사일 '현무-Ⅲ', 해안포 부대타격용 '스파이크 미사일' 등이 처음으로 위용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오후에는 지난 2008년 이후 5년 만에 국군의 날 기념 시가행진도 예정됐다. 시가행진은 서울역과 서울시청, 세종로, 종각역 사거리, 동묘앞 일대에서 진행되며 기계화부대 차량 등 37종 105대와 보병부대 및 사관생도, 특전사 등 4500여명 병력도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