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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제로투세븐 사장, 회장 취임

매일유업 창업주 삼남…성공적 경영성과 인정받아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9.30 18: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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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매일유업 자회사인 제로투세븐은 10월1일부로 김정민 사장(사진)이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30일 밝혔다. 김 회장의 뒤를 이어 조성철 전무가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다.

   ⓒ 제로투세븐  
ⓒ 제로투세븐
제로투세븐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중국, 미국 등 활발한 글로벌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신규 사업추진 및 내실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매일유업 창업주인 고 김복용 명예회장의 삼남인 김정민 회장은 제로투세븐 대표이사로서 의류에서 유아용품까지 사업을 확대했다. 또한 공격적이고 과감한 경영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면서 기업을 질적, 양적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로투세븐은 2007년 중국법인을 설립했으며, 최근 4년간 연평균 49%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를 인정받아 영국브랜드 '마마스앤파파스'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으며, 10월 1일 북경 솔라나 쇼핑몰에 '마마스앤파파스' 2호점을 오픈한다. 또한 중국법인은 미국의 슈즈 브랜드 '우미'의 독점 판매권을 획득해 중국에 선보였다.

지난 7월 국내와 중국 동시에 론칭한 '섀르반'은 오는 16일 북경에 네 번째 매장을 오픈한다. 오픈하며 순탄한 해외 진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알로앤루'의 경우 10월1일 국내 유아동복 최초로 미국 LA에 단독 매장을 오픈한다.

김 회장은 "국내의 성공을 기반으로 회사 성장동력이 될 해외 사업에 집중해, 글로벌 유아동 브랜드로써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제로투세븐은 0~7세까지를 위한 임신, 출산, 육아 전문 토털 서비스 기업이다. 알로앤루, '포래즈', '알퐁소' 유아동 의류 브랜드와 한방 유아 스킨케어 '궁중비책', 영국 NO.1 수유용품 브랜드 '토미티피', 국내 최초 아동 전용 아웃도어 캐주얼 브랜드 섀르반, 유아동 종합몰 '제로투세븐닷컴'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