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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중국 124호점 '화위점' 오픈

오피스·주택가 공존하는 복합상권…젊은층 공략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9.30 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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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29일 중국 베이징에 파리바게뜨 화위점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베이징 내 50번째, 중국 내 124번째 매장이다. 

파리바게뜨 화위점은 148㎡(45평) 규모의 카페형 베이커리로 오픈했다. 화위점이 위치한 지역은 베이징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과학기술구 중관춘(中關村)의 복합상권으로, 반경 500m 이내에 1만5000여세대가 거주하는 주택가, 베이징유어호텔, 쑤앙안백화점, 중국농업과학원 등이 위치해 인구밀도가 매우 높은 곳이다.

또한 지하철 4호선과 17개의 버스 노선이 지나는 교통의 요충지이며 중앙민족대, 베이징이공대 등 명문학교가 위치해 젊은 층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파리바게뜨 중국법인 관계자는 "전형적인 도심뿐만 아니라 주택가와 교차하는 복합상권"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상권으로 출점 범위를 확대해 중국 어디에서든 만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현재 중국에 124개, 미국에 28개, 베트남에 14개, 싱가포르에 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