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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비비고, '한식 알리미' 푸드트럭 국내서도 선보여

해외서 성공 거둔 제품·마케팅 국내도입…한식 저변확대 기대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9.30 16: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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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그룹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신개념 마케팅을 국내서도 선보인다.

CJ 비비고는 28일부터 해외에서 한식 확산에 앞장선 '푸드트럭' 운영을 국내에서도 시작했다.

푸드트럭은 28~29일 양일간 열린 KPGA 신한동해오픈 현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말까지 운영되며, 군만두와 떡갈비 등 9월초에 국내 출시된 비비고 가공식품 샘플링을 통해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10월5일부터 광화문에서 열리는 '2013 하이서울페스티벌' 행사에 이어 10월10일부터는 여주에서 열리는 CJ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에서도 푸드트럭을 운영해 비비고 제품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비비고가 해외에서 한식을 알리기 위해 선보인 푸드트럭을 국내에도 도입, 한식 문화와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 CJ푸드빌  
비비고가 해외에서 한식을 알리기 위해 선보인 푸드트럭을 국내에도 도입, 한식 문화와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 CJ푸드빌
이 외에도 제품의 주요 타깃층인 25~45세 소비자들의 생활 패턴에 맞춰 여의도를 비롯한 주요 오피스 타운과 목동, 일산 등 수도권 주거 단지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해 소비자 접점을 극대화한다는 마케팅 전략을 세웠다. 비비고 푸드트럭은 1회 샘플링 시 약 1000~1500명 가량에게 떡갈비와 군만두 제품, 비비고 레스토랑 쿠폰을 제공한다.

김태준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부사장은 "비비고 푸드트럭은 한식 고유의 맛을 보유한 비비고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며 한식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소비자들에게 보다 좋은 맛 품질의 한식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푸드트럭은 비비고의 글로벌 캠페인인 '싸이고비비고(PSYGO BIBIGO)' 캠페인 일환으로 해외시장에서 한식에 대한 외국 소비자의 경험치를 높이고 한식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됐다. 미국에서 LA 최대 규모의 푸드페스티벌인 '더 테이스트 LA타임즈(THE TASTE LA TIMES)'와 LA 도심 등에서 한식 요리를 샘플링했고, 영국의 경우 런던의 소호 스퀘어와 브리티시 박물관 등 유동인구가 많은 명소뿐 아니라 테스코 매장 앞에서도 불고기와 만두튀김 등의 한식을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