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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3600cc 300C 연비 무려 '18.34km/L'

美 연비 편견 깬 '크라이슬러' 가솔린 93% 디젤 104% 상회

김병호 기자 기자  2013.09.30 13: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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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크라이슬러코리아가 지난 28일 진행한 에코 드라이빙 이벤트에서 프리미엄 대형 세단 300c가 연비 18.34km/L를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크라이슬러코리아(대표 파블로 로쏘)는 300C 디젤 및 가솔린 모델을 대상으로 '300C 에코 드라이빙 시즌2' 이벤트를 진행했다. 3600cc 300C 가솔린 모델의 경우 18.34km/L, 디젤 모델은 28.14km/L를 기록했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지난 28일 300C 에코 드라이빙 이벤트를 진행하고 미국 자동차 브랜드의 연비에 대한 편견을 무너뜨렸다. ⓒ 크라이슬러코리아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지난 28일 300C 에코 드라이빙 이벤트를 진행하고 미국 자동차 브랜드의 연비에 대한 편견을 무너뜨렸다. ⓒ 크라이슬러코리아
이번 행사는 미국 브랜드 차량의 연비 효율에 대한 편견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운전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복합연비 9.5km/L의 가솔린의 경우 두배나 높은 기록을 세워 효율적인 운전습관의 중요성과 미국 차량 브랜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정일영 크라이슬러의 마케팅 총괄이사는 "지난 대회가 서울을 벗어난 외곽 국도에서의 효율성을 측정한 대회였다면 시즌2는 매일 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일상의 코스에서 보다 현실적인 연비를 측정하는 행사였다"며 "교통량이 많은 도로와 시간대임에도 300C 디젤과 가솔린 모델이 모두 공인연비 대비 2배 이상 높은 결과를 나타내 미국 브랜드의 효율성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는 결과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서울에서 춘천 구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300C 에코 드라이빙 시즌2'에는 총 15팀의 고객이 여의도 63시티에서 인천국제공항 주유소까지 약 100Km 코스를 주행하며 경합을 펼쳤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사전 타이어 공기압 측정 및 주유구 봉인 등을 통해 대회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고, 주행 시작 전 참가자들에게 친환경 고효율의 에코 드라이빙 운전 습관의 노하우를 전수해 연비 향상을 위한 운전 습관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한편, 크라이슬러 300C 모델은 지난 2011년과 2012년 2년 연속 워즈오토(Word's Auto)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3.6L V6 펜타스타 가솔린 엔진 또는 크라이슬러와 피아트가 공동 개발한 3.0L V6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 미국 브랜드 세단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부드럽고 편안한 드라이빙과 개선된 연료 효율성을 자랑하는 모델이다.

또 크라이슬러 특유의 웅장하고 유려한 스타일링, 65종 이상의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스타일과 성능, 감성 품질의 삼박자를 두루 만족시킨다는 평가를 받으며 고품격 세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