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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 '켄트', 10월부터 2300원 판매…400원 ↓

다양한 가격대 제품 군으로 시장 경쟁력 강화

전지현 기자 기자  2013.09.30 10: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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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 코리아)는 전체 담배 시장에서 약 15%을 차지하는 2500원 미만 제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최초 캡슐 담배 브랜드인 '켄트'(KENT) 가격을 기존 2700원에서 2300원으로 조정한다.

   BAT 켄트 6MG,1MG. ⓒ BAT  
BAT 켄트 6MG,1MG. ⓒ BAT
이에 따라 오는 10월1일부터 켄트 브랜드 전 제품 2종(켄트 6MG, 켄트 1MG)이 소매점에서 2300원으로 판매된다. 켄트는 국내 담배 브랜드 중 최초로 캡슐을 필터에 장착해 선보인 브랜드로 출시된 이래 탁월한 부드러움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가이 멜드럼(Guy Meldrum) BAT 코리아 사장은 "켄트 제품의 가격 인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02년 설립된 BAT 그룹은 전 세계 180여 개국에서 사업 활동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담배 회사다. BAT 코리아는 1990년 국내 법인을 설립한 이래 주력 브랜드인 던힐(DUNHILL), 보그(Vogue), 켄트(KENT), 럭키스트라이크(Lucky Strike)를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