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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인호 작가에 은관문화훈장 추서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유족에게 훈장 전달

최민지 기자 기자  2013.09.27 17: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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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부는 지난 25일 별세한 故 최인호 소설가에게 은관문화훈장(2등급)을 추서했다.

27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은관문화훈장 추서는 지난 50년 동안 활발한 창작·문단 활동과 문학의 대중보급 활성화를 통해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한 故 최인호 작가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훈장은 모철민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수석비서관이 이날 오후 7시경 서울성모병원의 빈소를 찾아 조문 후 전달할 예정이다.

고인은 196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후 '별들의 고향' '고래사냥' '깊고 푸른 밤' '겨울 나그네' '해신' 등을 발표, 50년간 활발하게 활동했다. 2008년 침샘암 발병 후 5년간 투병했으며, 투병생활 중에도 집필활동을 멈추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