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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육대회' 대구서 개막

전국 16개 시도 총 7419명 참가…오는 30일부터 5일간 열려

최민지 기자 기자  2013.09.27 1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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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다. 또 대구광역시·대구광역시교육청·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키로 했다.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7419명(선수 5154명·임원 및 보호자 2265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총 2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정식종목은 농구·배구·테니스 등 총 26개로, 종목별 경기는 대구광역시·경산시·안동시의 35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난 8월에 열린 소피아 농아인올림픽 주역들과 우수 장애인체육 꿈나무·신인선수들도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오는 30일 오후 5시30분 대구스타디움에서 '다 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다. 개회식에는 문체부 조현재 제1차관·김범일 대구광역시장·우동기 대구광역시 교육감과 전국 16개 시도 선수단과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이 참가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이자 장애인체육의 저변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정책 마련 및 예산 지원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