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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오는 30일부터 11월15일까지 접수, 학생부담 1년분 이자(2.9%) 전액

김성태 기자 기자  2013.09.27 14: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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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올 2학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에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30일부터 11월15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올해 2학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신청서를 접수한다.

지원액은 대출받은 학생이 부담하는 1년분 이자 2.9% 전액이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이고, 광주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지역 대학생(대학원생 제외)으로, 한국장학재단의 일반상환학자금을 대출받은 경우에 해당된다.

시 관계자는 "대학등록금으로 힘들어하는 학부모와 학생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줘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최대한 많은 학생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일반상환학자금을 대출받은 학생들에게 신청안내 SMS를 발송하고, 각 대학과 자치구 홈페이지 등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원 신청서를 제출한 학생의 지원 자격을 검토한 후 해당 학생들에게 선정결과를 SMS(문자메시지서비스)로 통보하고, 오는 12월 중 지원을 마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