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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13 정부합동평가 보건위생·지역경제 '최우수'

김성태 기자 기자  2013.09.27 14: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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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2013년도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정부합동평가에서 총 9개 분야 중 보건위생, 지역경제 2개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부산, 대전, 인천에 이어 특·광역시部 4위 기관으로 평가된 것이지만 전체 가등급 2개 분야, 나등급 6개 분야, 다등급 1개 분야의 성적을 거두면서 전년도 성적 가등급 1개, 나등급 3개, 다등급 5개에서 월등히 향상된 성적을 기록하게 됐다.

특히, 지역경제 분야는 2011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로 평가받았다. 이는 광주시의 주력산업인 광·자동차·가전산업의 비약적 성장과 다양한 지역수출 진흥시책 등을 통해 2012년 사상 최대 수출액 141억달러를 달성한 게 주요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 1월부터 8월까지 7월을 제외하고 7개월 동안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특·광역시 1위의 증가율을 마크하고 있으며, 취업자수도 전국 최초로 일자리영향평가제와 일자리목표관리제 등 일자리 창출시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올 4월에 취업자 70만명을 돌파했다. 아울러 8월말까지 전년동기 대비 월평균 취업자수 증가율도 특·광역시 1위를 유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향후 정부는 최우수 분야에 대해 재정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며, 광주시는 15억원(예상)의 특별교부세를 받아 시민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