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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여주, 이천 수공예 도자기 대전'

내달 2일까지 중소 공방 판로지원 위해 진행

전지현 기자 기자  2013.09.27 10: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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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마트는 내달 2일까지 잠실점, 서울역점 등 전국 44개 점포에서 '여주, 이천 수공예 도자기 대전'을 진행한다.

   전통백목련황토쌀독. ⓒ 롯데마트  
전통백목련황토쌀독. ⓒ 롯데마트
이번에 실시는 행사는 지난 4월 '여주 도자기 단지'와 협업을 통해 중소 공방의 판로를 지원하고자 첫 시작한 행사로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4월 행사의 경우 '여주산 도자기'만 취급했다면 이번에는 '이천 도자기'까지 추가했다. 지난 행사보다 물량을 40%가량 확대한 110여개 품목, 7만점을 준비했다. 손으로 직접 빚고 그림을 그린 도자기, 뚝배기, 머그컵, 쌀독, 대접, 접시 등 다양한 용도의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품목으로 '뉴 코스모스·백목련 황토 쌀독(20kg)'을 각 3만4800원에, 전통 잡곡 단지(3kg)를 1만5000원에 내놓는다.

이 밖에도 식기류 상품으로 '공기'를 2500원에, 대접을 3500원에, 타원접시(中)를 4000원에 판매하는 등 110여개 수공예도자기를 만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여주, 이천의 20개 중소 공방과 계약했으며 수작업으로 소량 생산하는 여건을 고려해 1억원의 운영자금도 미리 지급했다. 

또한 행사상품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상당의 '경기 세계 도자 비엔날레 통합 입장권(전점 1500매 한정)'을 증정, 우리 도자기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마련한다. 

한편 '경기 세계 도자 비엔날레'는 지난 2001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하는 도자 분야 최고의 국제행사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며 28일부터 11월17일까지 51일간 경기도 이천, 여주, 광주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