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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림의 금융역술] 주역 증시동향 '9월27일'

구록 장정림 기자  2013.09.27 10: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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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7일 코스피 동향을 주역으로 예단한 결과 '택풍대과(澤風大過, 이미지) 오효(다섯 번째 효)의 움직임을 볼 수 있었다.

◆풀이

주역에서 '대과(大過)'는 양(陽)이 과도하게 지나쳐 중심을 잃고 흔들린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최근 자신의 행동이나 어떤 사안의 양상이 정도에 지나쳤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겠다. 자칫 잘못하면 화려한 외면에 속아 자신도 과신하거나 방종하기 쉽기 때문.

이와 함께 오효가 나타났다. 효사(爻辭)에서는 이를 '고양생화 노부득기사부 무구무예(枯陽生華 老婦得其士夫 无咎无譽)'라고 했다. "버들 고목이 꽃을 피우고 늙은 지어미가 젊은 지아비를 얻으니, 허물이 없으나 명예도 없으리라"는 의미다.

◆결론

대과(大過)가 발동했으니 현재의 흐름이 자칫 현란하게 외형만 커졌거나 지나치게 넘친 것인지 그 정황을 신중히 파악해야 한다. 오효의 효사대로 보면, 마른 나무에 꽃이 피고 젊은 지아비를 얻으니 이를 증시에 대입하면 코스피 흐름은 장중 일시적 상승을 예견할 수 있으나 큰 명예는 바라지 않아야 하므로 지수추이를 너무 따르지 않길 바란다.

  ⓒ 프라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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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록 장정림 / 수생목오행연구소장(
www.jamisaju.com) / 저서 <사주와 풍수의 진실 혹은 거짓> <자미두수 이론과 실제> <실증 사주와 자미두수> <화담 서경덕 철학사상의 역학적 고찰(논문)> / 대학원에서 동양철학 전공 후 기업이나 사회단체·대학 등에서 주역·자미두수·기문둔갑·명리학·풍수지리 등 제반역학 강의. 역술로 각종 경제지표 판단하는 '금융역술' 분야 독보적 연구가며 네이버카페 '한국인의 운명과 일일운세(http://cafe.naver.com/ksaju)'를 통해 다양한 역술정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