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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실종아동 예방위한 마라톤

아동범죄 근절·지속적인 관심 촉구…인기가수 무대 풍성

김경태 기자 기자  2013.09.26 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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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매년 실종아동 발생건수와 보호자에게 인계되지 못하는 건수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실종아동을 찾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아동 찾기 홍보 등 직간접 비용으로 평균 5억원의 비용이 소요 되고 결국 경제적 어려움으로 70~80%의 가정이 파탄에 이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이하 초록우산)이 심각한 실종아동문제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확대와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제7회 그린리본 마라톤대회(이하 그린본 마라톤)'를 개최한다.

   그리본 마라톤대회의 '희망콘서트'에서는 인기 개그맨 배동성의 사회로 △포미닛 △김예림 △레인보우 △제국의 아이들 △선미 등 인기 스타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 초록우산  
그리본 마라톤대회의 '희망콘서트'에서는 인기 개그맨 배동성의 사회로 △포미닛 △김예림 △레인보우 △제국의 아이들 △선미 등 인기 스타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 초록우산
올해로 7회를 맞는 그린본 마라톤은 국민들의 관심과 제보가 절실히 필요한 실종아동찾기와 아동 범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행사명에 담긴 '그린리본'은 전 세계 실종아동 모두가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희망과 바람의 상징이다.

그리본 마라톤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경찰청 △보건복지부 △해피빈 등의 후원으로 인기 개그맨 배동성이 사회를 맡았다. 이와 함께 개최되는 '희망콘서트‘에는 △유연석 △김태훈 △포미닛 △김예림 △레인보우 △제국의 아이들 △선미 등 인기 스타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그린리본 희망 세레머니' 공식행사와 하프 마라톤, 10km 마라톤, 5km(걷기) 부문으로 분류되는 그린본 마라톤으로 나뉜다.
 
이어지는 '희망콘서트'는 인기스타들의 무대공연과 초록우산에서 준비한 실종 아동 인형극이 마련돼 있다.

오는 9월29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공원에서 열리는 '그린본 마라톤'의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며, 행사 참가비 중 50%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실종아동돕기와 아동학대예방교육사업을 위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