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포스코 '포에버윈드 오케스트라' 광양 공연

박대성 기자 기자  2013.09.26 17:28:4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포스코패밀리 포에버윈드 오케스트라(단장 이길용)가 광양의 가을 밤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김문용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포에버윈드 오케스트라 50인의 연주자들은 28일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광양읍 서천변 특설무대에서 지역민들에게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의 선율을 선사하고 그 동안 틈틈히 익혀 온 연주실력을 자랑한다.

오케스트라는 이날 무대에서 '투우사의 노래', '오페라의 유령 ost', '그리운 금강산', '님은 먼곳에' 등 클래식과 우리가곡, 가요 등 가을 밤과 어울리는 다양한 낭만적인 음악을 들려주고 소프라노 하수연, 바리톤 이진원등이 천상의 목소리로 가을 밤의 음악회 무대를 장식한다. 
 
  포스코패밀리 포에버윈드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모습. ⓒ 포스코  
포스코패밀리 포에버윈드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모습. ⓒ 포스코
10여년 전 음악을 사랑하는 직원들의 취미활동 동아리로 출발한 포에버윈드 오케스트라는  2004년 처음으로 창단연주회를 갖고 이후 음악을 사랑하는 포스코패밀리, 포스코교육재단, 지역주민이 모여 단원을 구성해 매년 정기연주회를 갖고 있다.

이길용 단장(제철중 재직)은 "이번 연주회를 위해 매주 한번씩 단원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꾸준히 연습해 왔다"며 "앞으로도 포스코패밀리와 지역민이 더 가까워 질 수 있도록 아름다운 무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