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SK브로드밴드, 셋톱박스 필요 없는 'B tv' 공개

삼성전자 스마트TV에 앱 형태로 제공…150개 채널·8만여편 VOD 시청 가능

최민지 기자 기자  2013.09.26 15:42:3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SK브로드밴드(033630·대표 안승윤)가 삼성전자 스마트TV에 자사 IPTV인 B tv를 앱으로 제공, 셋톱박스가 필요 없는 '스마트TV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가 삼성전자와 함께 셋톱박스가 필요없는 B tv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번 협력으로 삼성 스마트TV 이용자들은 별도 추가 장치 없이 B 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가 삼성전자와 함께 셋톱박스가 필요없는 B tv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번 협력으로 삼성 스마트TV 이용자들은 별도 추가 장치 없이 B 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 SK브로드밴드
이에 따라 삼성전자 스마트TV 이용자는 셋톱박스 없이 B tv앱을 통해 150여개 실시간채널 방송과 8만여편의 VOD(다시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B tv가 내장된 스마트TV 서비스는 선과 셋톱박스가 필요 없어 TV 주변이 깔끔할 뿐 아니라, 스마트TV 리모컨으로 B tv와 스마트TV 동시 이용이 가능하다. 또 B tv가 TV 첫 화면에 나타나기 때문에 이용자가 손쉽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용자들은 셋톱박스 임대료가 면제되며, 스마트 TV 절전 효과로 전기료가 절감된다.

SK브로드밴드는 내달부터 삼성전자 스마트TV에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LG전자의 스마트TV에서도 B tv 서비스를 탑재한 IPTV를 단계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임진채 SK브로드밴드 상무는 "추천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UI가 적용된 B tv를 셋톱박스 없이 소프트웨어 형태로 서비스하게 돼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시청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