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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티움' 새단장…미래생활 체험 공간 마련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ICT 꿈나무 초청해 '티움' 소개

최민지 기자 기자  2013.09.26 13: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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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의 체험형 정보통신기술(ICT) 전시관인 '티움(T.um)'이 개관 5주년을 맞아 새단장을 했다.

   SK텔레콤의 체험형 ICT 전시관 '티움'은 ICT가 가져올 미래생활을 구현한 공간으로, 전세계 173개국의 4만5000여명이 관람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의 체험형 ICT 전시관 '티움'은 ICT가 가져올 미래생활을 구현한 공간으로, 전세계 173개국의 4만5000여명이 관람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26일 미래 생활상을 체험하고, LTE-A·스마트헬스·스마트러닝 등 SK텔레콤의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티움을 관람객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티움은 미래 생활상을 보여주는 플레이 드림관과 SK텔레콤의 기술·서비스를 체험하는 플레이 리얼관으로 구성돼 있다.

티움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단말 속 '티미' 아이콘을 통해 미래 생활을 경험하게 된다. 단말에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자신만의 티미가 생성되고, 이와 함께 관람객은 티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우선, 플레이 드림관의 '유드라이빙'관에서는 가상 시승을 통해 미래의 교통수단을 체험할 수 있으며, '유패션'관에 마련된 전신 스캐너로 옷을 직접 입지 않아도 아바타에 가상의 옷을 입혀볼 수 있다.

특히, 미래 주거환경을 구현한 '유홈'은 스마트폰·테이블·벽을 통신 네트워크로 연결해 각종 의료·교육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유홈에서는 3면의 거실 스크린이 이용자의 움직임을 인지해 스크린을 활용한 업무를 볼 수 있다. 또 날씨·주식·뉴스·교통 정보 확인도 가능하며, 간편한 동작으로 스크린이 변화해 벽지를 바꾸는 효과를 낼 수 있다.

플레이 리얼관에서는 LTE-A를 비롯해,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헬스온' 등 SK텔레콤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소개한다. 또 소상공인 원스탑 경영지원 솔루션 '마이샵'과 초소형 프로젝터 '스마트빔' 등 신성장 사업관련 약 30개 아이템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26일 찾아가는 스마트교실 교육기부 대상 학교인 시흥 대흥중학교 학생과 관계자 18명을 초청해 새롭게 개관한 티움을 소개하고 함께 체험했다.

SK텔레콤은 향후 한 달을 '티움 행복투어 기간'으로 지정하고 △브라보! 리스타트 참가팀 △탈북 청소년 △어머니 한글 만학도 △SK텔레콤 우수 고객 등을 초청해 티움을 알릴 계획이다.

윤용철 SK텔레콤 홍보실장은 "ICT 강국인 한국의 위상에 걸맞은 획기적인 기술을 선보여 전 세계 누구나 방문하고 싶은 세계 최고 ICT 체험관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티움은 '서울이 자랑하는 감동적인 미래기술 체험관'이란 제목으로 지난해 CNN GO에 등재된 것을 비롯해 CNN이 선정한 '서울에서 꼭 가봐야 할 13명소'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