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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엘러간 라이선싱 이슈에 메디톡스 '급등세'

정금철 기자 기자  2013.09.26 09: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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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메디톡스(086900)는 미국 Allergan, Inc.(이하 엘러간)과 현재 개발 중인 신경독소 후보 제품에 대한 라이센싱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같은 이슈로 코스닥시장에서 이 업체는 오전 9시35분 현재 전일대비 1만6800원(12.17%) 오른 15만4800원에 거래되며 가격상한선까지 치고 오를 기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메디톡스는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 시장에 잠재적 가능성이 있는 액상타입 주사제 및 현재 개발단계에 있는 후보제품의 개발, 인허가 및 판매권에 대한 독점권을 엘러간에게 부여하게 된다. 엘러간은 계약 체결 완료 시점에 6500만달러를 메디톡스에 선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엘러간은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 달성에 따라 각각 최대 1억1650만달러와 1억8050만달러를 메디톡스에 지급해야 한다. 메디톡스는 제품판매에 대한 로열티도 별도로 받게 된다. 다만, 계약체결은 정부 승인 이후 완료된다.

한편, 엘러간은 6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멀티 전문 헬스케어 업체로 현재 1만12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100여개 국가에 글로벌 마케팅 및 영업능력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