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환경가전 전문기업 스핀즈이노베이션은 인터파크HM, 동양매직서비스와 손을 잡고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스핀즈(SPINZ)'를 선보였다. 스핀즈이노베이션이 제품을 생산하고 인터파크HM이 판매를, 동양매직서비스가 A/S를 각각 담당하는 방식으로 제조, 판매, 서비스 전문 3사가 뭉친 것이다.
스핀즈이노베이션은 25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스핀즈 론칭을 공식 발표했다.
박노형 스핀즈이노베이션 대표는 이 자리에서 "열악한 음식물처리기 업계 특성상 그동안은 메이저 업체들의 하청 수준이 협력의 전부였다"면서 "이번 협력은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찾았다는데 의미가 크며 상호 영역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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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핀즈이노베이션이 인터파크HM, 동양매직서비스와 함께 원심분리배출 음식물처리기 '스핀즈'를 론칭했다. ⓒ 스핀즈이노베이션 | ||
스핀즈는 스핀즈이노베이션이 5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원심분리배출' 특허기술이 적용됐다. 필터교환 등 주기적인 소모품 교환이 없고, 자동세척기능이 있어 편리성을 높였다.
또한 환경부 인증과 전기안전인등도 통과했다. 환경부 인증기준은 고형물배출율 20% 미만인데, 스핀즈 표준형은 10%, 고급형은 9%로 업계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전기안전인증과 품질인증(Q마크)도 획득했다.
박 대표는 "올해는 공급과 양산에 주력할 것"이라며 "특히 수출에 역량을 집중해 내년 매출 100억원을 목표한다"고 말했다. 현재 일본과 영국, 호주, 캐나다를 중심으로 바이어들과 실질적인 협의가 오가고 있는 상황이다.
스핀즈 판매를 담당하는 한정훈 인터파크HM 대표는 "우선 1900만명의 인터파크 회원을 비롯해 가사 누적관리가정 5만가구와 3000여명의 가사매니저 등을 통해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영 동양매직서비스 대표 역시 "전국 31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1300여명의 서비스전문가들로 구성된 탄탄한 서비스 조직을 통해 빠른 설치와 A/S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