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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씨티, 코스닥시장 증권신고서 제출

기능성 화장품 원료 개발·제조…캡슐화 핵심기술

이정하 기자 기자  2013.09.25 11: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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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에이씨티(대표이사 이보섭)가 2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7월25일에 예비심사 청구를 통과한 에이씨티는 총 105만주를 공모할 예정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1000~1만4000원,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에이씨티는 기능성 화장품 핵심 원료, 산업용 항균 소재 등의 개발 및 제조에 힘쓰고 있으며 설립 초기부터 생물전환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 화장품 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상품화하고 있다.

특히 캡슐화 기술은 에이씨티의 핵심기술로 피부 진피까지 유효성분의 효능을 유지시켜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러한 자체 기술을 이용, 에이씨티의 화장품 기능성 원료는 △생물전환기술 제품 △캡슐화 제품 △천연추출물 제품 △합성 제품 등 이다. 제조 원료는  아모레퍼시픽과 The Face Shop 등에 공급한다.

이보섭 대표이사는 "최근 들어 미백, 한방,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 등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상장을 계기로 기술과 생산 설비 투자를 보다 확대해 나가 늘어난 수요에 대응하고 화장품 원료 산업의 기술 발전에 일조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에이씨티의 2013년 반기 매출액은 92억원, 영업이익 26억원, 당기순이익 25억원이었다. 지난해 매출액은 178억원, 영업이익 53억원, 당기순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 에이씨티는 다음달 23~24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가 확정되며, 30~31일 양일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