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한국 BMX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꿈나무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크라운-해태 Young Biker BMX 유소년팀(이하 BMX 유소년팀)'을 창단하고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BMX는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베이징 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정도로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이를 대중 스포츠로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BMX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한국 BMX연맹을 지속 후원하고 있다.
이번 BMX 유소년팀 창단 역시 그 연장선상이다. BMX 꿈나무를 세계 정상급 수준의 선수로 육성시키고 나아가 더 많은 국민들이 즐기는 레저스포츠로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
24일 열린 BMX 유소년팀 창단식에서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선수들에게 유니폼을 수여하고 있다. ⓒ 크라운-해태제과 |
BMX 유소년팀 초대 감독과 코치로 임명된 이윤호 한국BMX연맹 경기이사와 김민욱 전 BMX 국가대표는 BMX 유소년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 향후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아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를 통해 경기 실전 능력을 높이고 2020년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선수들을 지도할 계획이다.
김경호 BMX 유소년팀 단장(해태제과 이사)은 "올림픽 정식종목인 BMX에서 대한민국 선수가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을 일찍부터 발굴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