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박병엽 팬택(대표이사 부사장 이준우) 부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팬택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24일 오후 경영부진에 따른 책임감과 건강상 이유로 은행 채권단에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최근 국내외 스마트폰 시장에서 팬택의 실적 악화에 따라 박 부회장이 책임을 지고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팬택은 박 부회장 사퇴 이후 사업규모를 축소하고 무급 휴직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팬택은 다음달 1일부터 임직원 800여명을 대상으로 6개월 무급휴직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