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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하며 배우는' 교보생명 어린이 경제교실

임직원 430명 참여, 초등학생 7000여명 경제∙금융 교육

이지숙 기자 기자  2013.09.24 14: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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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교보생명은 24일 9월 한달간 서울과 인천, 부산 등 9개 초등학교 78개 학급 7000여명의 학생들에게 경제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창립이념인 '국민교육진흥'을 구현하고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교보생명은 이를 위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독립문초등학교를 찾아 색다른 경제수업을 진행했다. 교보생명 임직원 35명이 '일일 경제 선생님'으로 변신했으며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돈의 흐름, 직업의 가치, 수입과 수출, 무역과 환율 등 우리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생생한 경제·금융 개념을 배웠다.

스티커, 그림카드, 퍼즐, 보드게임 등을 통해 직접 체험학습을 진행해 아이들도 보다 쉽고 재미있게 경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재무설계사와 임직원 등 총 430명의 '경제 선생님'들은 지난 3일부터 이달 말까지 전국 6개 대도시 초등학교 교실을 찾아 생생한 경제∙금융 교육을 펼치고 있다. 금융회사에 근무하며 쌓은 전문 지식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 것으로, 일종의 재능기부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8년 '교보생명 경제교육봉사단'을 발족 후 지금까지 재무설계사와 임직원 780여명이 2만4000명이 넘는 초등학생들에게 경제교육을 진행했다.

경제생활의 기본개념부터 세계경제의 흐름, 기업운영, 직업체험까지 학년별 수준에 맞춘 특별 교재로 쉽고 재미있게 경제를 이해할 수 있으며 특히,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