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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신종 감염병 국제 심포지움 개최

국내외 석학 모여 효과적 대응 위한 최신지견 공유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9.24 09: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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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감염병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4일과 25일 양일간 충북 오송에서 세계적 석학이 참여하는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은 '신종 감염병 위협에 대응하는 전향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태국 등 5개국 20여명의 감염병 전문가들이 감염병 연구 분야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별 강연으로 헬더 나카야(Helder Nakaya) 미국 에모리(Emory) 대학교 교수가 백신의 방어면역 작용 메카니즘을 설명하고, 후천성면역결핍증(HIV)백신 면역기전뿐 아니라 인플루엔자와 황열 백신의 면역학적 메카니즘 연구 응용방안을 발표한다.
 
'융복합 신기술을 이용한 감염성 질환연구'와 '만성 바이러스 감염치료 전략'에 대한 연구결과도 발표된다.

국립보건연구원 관계자는 "올해도 신종감염병이 확인되는 등 국내외 모든 보건기관이 비상경계 상황에 놓여있다"며 "이러한 시점에 국내외 감염병 연구 분야 석학들이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심포지움이 개최되는 것은 매우 의미 깊은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