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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와 융합' 연속토론회 개최

문체부 "토론회 의견, 문화예술 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

최민지 기자 기자  2013.09.23 17: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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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문화와 융합' 연속 토론회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동숭동 예술가의 집과 충무아트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박광무)·국토연구원(원장 김경환)·한국여성정책연구원(원장 최금숙)·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홍순만) 등 4개 국책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총 3차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문화와 타 분야의 융합을 통한 경제와 사회발전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해 △국토·환경정책과 문화 △여성·가족의 삶과 문화 △과학·산업과 문화정책의 결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1차 토론회는 오는 25일 동숭동 예술가의 집에서 '국토·환경정책과 문화'를 주제로 개최되며 △문화적 도시재생 전략(조명래 단국대 도시지역계획학전공 교수) △문화경관의 관점에서 조명하는 국토·환경정책의 방향(진종헌 공주대 지리교육과 교수) △국토의 역사문화역량 제고를 위한 국토관리 및 문화정책의 개선과제(채미옥 국토연구원 문화국토연구센터장)에 대한 토론이 펼쳐진다.

2차 토론회는 오는 26일 동숭동 예술가의 집에서 '여성·가족의 삶과 문화'를 주제로 열리고 △가족환경 변화에 따른 가족문화 패러다임과 과제(장혜경 한국여성정책가족연구원 가족·사회통합정책연구실장) △문화다양성 관점에서의 다문화가족지원정책(박정윤 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가족친화 문화조성 정책과 여가문화(조성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본부장)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 토론회는 오는 27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창조성과 문화: 과학·산업과 문화정책의 결합'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 토론회에서는 △웹보메트릭스 접근법을 통한 문화산업 정책의 새로운 시각(박한우 아시아트리플헬릭스학회장·허윤철 영남대 사이버감성연구소 연구원) △창의성의 본질과 문화융성·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정책방안(이홍 광운대 경영학부 교수) △문화관광과 교통기술의 융·복합(문대섭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문체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문화예술 정책 수립 시 반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