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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축산물위생검사 결과 '안전'

김성태 기자 기자  2013.09.23 15: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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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은선)이 추석을 앞두고 실시한 축산물 위생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축산물위생 특별대책기간도축장 출하 가축에 대한 도축검사를 강화해 돼지 4두를 전체 폐기하고, 내장 등 2900kg을 부분 폐기해 부정축산물의 유통을 차단했다. 식육 중 미생물 검사와 항생제 잔류물질 검사 결과에도 부적합 축산물은 1건도 없었다.

이 기간 도축 물량은 소 1733두(하루 평균 116두), 돼지는 1만 3464두(하루 평균 933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는 3.6%, 돼지는 31.3% 증가했다. 이는 후쿠시마 원전과 관련해 수산물 소비 기피에 따라 축산물 선물세트 수요가 늘어나고, 광주시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광주지역 생산 축산물 품질의 신뢰도가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임진택 축산물검사과장은 "철저한 도축검사와 위생검사를 실시해 관내 도축장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