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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식 의원 "기초연금 후퇴, 박 대통령 직접 사과해야"

정수지 기자 기자  2013.09.23 11: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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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영식 민주당 의원이 '65세 기초연금' 후퇴 논란에 대해 대통령의 직접 사과를 촉구한다고 23일 밝혔다.
 
오 의원은 이날 논평에서 "박 대통령의 기초연금 대선공약마저 공수표가 될 위기에 처해있다"며 "복지 후퇴는 물론 국민 편 가르기, 보육예산 지자체에 떠넘기기 등은 추석 민심의 주된 성토 대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 의원은 "기초연금 대선공약 포기는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사퇴한다고 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다. 공약 불이행의 일차적 책임은 국정 최고운영자인 대통령에게 있다"며 "대통령이 직접 사과해야한다"고 일갈했다.
 
또한, 그는 "공약 불이행의 책임을 관련 장관들 탓으로만 돌린다"면서 "박 대통령이 퇴임할 때 공약이행율 제로의 불행하고 무능한 대통령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