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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전자통신, 코스닥시장 증권신고서 제출

블랙박스 시장 독보적 기술…ADAS 본격 개발 시장 선도

이정하 기자 기자  2013.09.23 11: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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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동전자통신(대표이사 김범수)이 1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11일에 예비심사 청구를 통과한 미동전자통신은 총 97만주를 공모할 예정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8500~2만1000원이다.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다.
 
2009년 설립된 미동전자통신은 블랙박스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Full-HD, HD, VGA 등의 제품군을 출시하며 블랙박스 고가 제품군에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 2010년 2채널 블랙박스인 'Urive Eagle'을 필두로 지속적인 자체 브랜드 제품을 생산, 판매해왔다.

독자 기술 개발과 노하우 축적을 통해 2011년 6월 세계 최초 터치 LCD 블랙박스를 개발했고 이후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최근 2채널 Full-HD 터치 LCD 블랙박스(Urive Albatross Ⅱ)를 출시했다.

뿐만 아니라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차세대 전기차 및 그린수송시스템 현대자동차 컨소시엄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작년 9월에 자체 브랜드인 'Urive' 전 모델이 블랙박스 국내 최초 Q 마크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김범수 대표는 "미동전자통신은 영상처리기술의 20년 이상된 오랜 노하우로 앞선 기술을 확보하며 Full-HD 등 하이앤드 블랙박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첨단운전 지원시스템사업(ADAS)을 본격화해 연구개발에 보다 박차를 가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동전자통신은 최근 급격한 블랙박스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2013년 반기 매출액은 246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33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2012년 매출액은 423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이익 75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미동전자통신은 다음달 28~29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가 확정되며 11월 4~5일 양일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