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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무용인의 축제'...전국무용제 순천서 경연

15개 광역시도 대표팀 출전

박대성 기자 기자  2013.09.23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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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제22회 전국무용제가 '자연속의 춤'이라는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0일간 전남 순천에서 열린다.

10만여 무용인들의 최대 축제인 전국무용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사)한국무용협회가 주최하며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5개 광역 시·도 대표들이 창작무용 대결을 펼친다.

개막식에 앞서 멕시코, 인도네시아,싱가포르 등 해외공연팀들이 거리 페레이드를 펼치며, 개막식에는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로 전남도국악단과 서울예술단, 서울발레시어터, 그루지아무용단의 축하공연을 통해 공연의 질적인 향상과 해외무용문화를 지역 무용계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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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무용제 지난대회 공연모습. ⓒ무용협회.
또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과 순천조례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정지윤&이수무용단, 송춘무용단, 장미영무용단, 브니엘국제예술고등학교등 전국의 유명 무용단이 시민, 관람객들과 서로 교감하고 감동을 나누는 무대가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오는 30일부터 10월4일까지 '코리안 댄스 컨테스트'가 순천시 석현동 순천건강문화센터(시립도서관) 야외특설무대에서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윤천 전남무용협회장은 "전국무용제는 '자연속의 춤'이란 주제로 자연과 춤이 하나되는 아름다움을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춤과 자연속에서 태초의 인간이 소통을 할 수 있듯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가슴속에서 뜨겁게 열망하는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춤이란 언어로 시민에게 다가서는 무용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상인 대통령상에는 상금 2000만원과 금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엔 10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되며, 안무상과 최우수 연기상에도 각각 해외시찰의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