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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경·나들이 차량 몰려…고속도로 정체

한국도로공사 "오후 내내 정체 이어지다 저녁에 차츰 풀릴 듯"

최민지 기자 기자  2013.09.21 1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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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추석연휴 나흘째인 21일 오후 귀경차량과 나들이 차량행렬이 이어지면서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귀경 정체가 오후 내내 이어지다 저녁 무렵부터 차츰 풀리기 시작해, 자정 이후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한국도로공사는 자정까지 귀경차량은 총 43만대,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31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 요금소 기준으로 행선지별 예상 소요시간은 △울산→서울 6시간30분 △부산→서울 6시간20분 △목포→서울 5시간20분 △광주→서울 4시간50분 △강릉→서울 3시간40분 △대전→서울 2시간50분 등이다.

하행선은 △서울→울산 4시간40분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 △서울→강릉 2시간50분 △서울→대전 1시간4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구간별로는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죽암휴게소-청주나들목·안성나들목-안성분기점 등 19.88km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역시 서울방향 △동군산나들목-동서천분기점 △홍성휴게소-홍성나들목 △당진나들목-서평택나들목 등 39.96㎞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또한,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은 김천3터널북측-선산휴게소·연풍나들목-연풍터널남단 등 16.96㎞ 구간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방향 진부나들목-속사나들목 △장평나들목-면온나들목 △여주나들목-여주휴게소 등 22.86㎞ 구간에서 차가 막히고 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21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서울로 들어온 차량을 22만대로 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