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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4년6개월래 최대 상승 '4.7%↑'

전문가 "상승 추세 오래 가지 못할 것" 전망

이정하 기자 기자  2013.09.20 13: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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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9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유지 효과로 금값이 4년6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이날 뉴욕 시장에서 12월물 금은 전 거래일보다 61.70달러(4.7%) 급등한 온스당 1369.30달러에서 장을 종료했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19일 이후 최대 상승률과 액수다.

전일 금값은 직전 거래일보다 1.80달러(-0.1%) 내린 온스당 1307.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연준의 양적완화 유지 발표가 나오기 전에 장을 마감했기 때문이다. 이후 시간외 거래 금값은 36.20달러(2.8%)의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승 추세가 오래 가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내 양적완화 축소가 단행될 것이라는데 무게가 실리고 있는 탓이다.

한편 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에 최근 금값은 크게 하락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