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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추석 명절 '연료판매' 업종 매출 급증"

'빅데이터'로 본 추석연휴 업종별 매출… 차량이동 많아 '연료판매' 급증

이지숙 기자 기자  2013.09.19 11: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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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추석 명절 당일에는 '연료판매' 업종의 매출 비중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비씨카드가 지난 2년간 추석 연휴기간 발생하는 업종별 매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추석 당일 '연료판매' 업종의 매출 비중은 2011년 26.8%, 2012년 22%로 전날 연료판매 매출 비중보다 각각 2배, 1.5배 증가했다.

이는 추석 당일 성묘나 친척 방문 등으로 차량 이동이 많아지고 이에 따른 주유소 등 연료판매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추석 전날에는 대형할인점, 백화점 업종의 매출 비중이 2011년(37.2%)과 2012년(35.2%) 2년 연속 전체 매출의 3분의1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 차례상 준비와 친지들에게 줄 선물 마련을 위해 백화점이나 대형할인점을 찾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추석 다음날에는 '일반음식점' 업종의 판매 비중이 2011년 19.3%, 2012년 19.5%로 전날인 추석 당일보다 각각 3%p, 5.7%p 증가했다.

반면 '음식료품' 업종의 판매 비중은 각각 2011년 2.7%, 2012년 3.3%로 추석당일보다 각각 1.7%p, 0.7%p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