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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기 쉬운 추석음식, 먹고는 싶고 어쩌지?

박지영 기자 기자  2013.09.18 1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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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다이어터들에게 추석은 그야말로 고역이 아닐 수 없다.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과 어울려 얘기를 하다보면 나도 몰래 기름진 명절음식에 손이 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이럴 땐 머릿속에 언제나 '저열량'을 되뇌어야 한다. 부침개, 산적, 동그랑땡, 잡채 등은 고칼리 음식으로 과식은 금물이다. 깨, 팥, 콩으로 이뤄진 송편의 소도 열량이 높긴 마찬가지.
 
염분이 지나치게 많이 함유된 음식도 피해야 한다. 또 꼭꼭 씹어 천천히 삼키며 적정량만 먹도록 신경 써야 한다. 무심코 마시는 음료도 주의해야 할 사항이다. 설탕이 든 음료보다는 되도록 무설탕 차를 마시는 게 좋다.
 
친지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방안에만 있기 쉬운데 그럴 경우 신체활동이 떨어져 자칫 체지방이 쌓일 수도 있다. 따라서 친척들과 함께 실내서 벗어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하거나 노래방 가기, 춤추기, 자전거 타기 등을 하는 게 좋다.

일교차가 큰 만큼 노인들은 혈관수축, 혈압상승, 반응둔화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새벽 바깥출입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도 최대한 천천히 움직이도록 해야 한다. 급하게 일어날 경우 혈액이 제 때 상반신까지 순환되지 못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