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동부권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이 추석 대목을 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전을 기획하고 있다.
17일 여수.순천.광양지역 유통가에 따르면 엔씨(NC)백화점 순천점은 추석을 맞아 화장품과 셔츠, 골프용품 등의 상품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백화점 측은 대목장사를 위해 일부 브랜드데이 및 품목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화장품 6만원짜리 에센스를 구입할 경우 사은품이 증정되고, 드레스셔츠나 넥타이 등도 11만원에서 14만원대로 선물포장이 가능하다.
추석연휴에도 정상영업하는 여수와 순천 이마트는 지역 한우브랜드인 '지리산 순한한우'를 비롯해 식용유와 생활용품세트, 양말세트 등을 선물용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마트 측은 추석연휴를 맞아 선물세트 외에도 침구류와 장난감, 애견 사료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추석때 집을 방문하는 가족과 친지를 위해 이불과 베개 구입이 늘었고, 연휴기간 사료수요가 늘었다는 것이다.
홈플러스 광양점과 순천점은 8대 신용카드 30% 할인 및 9대 카드로 구입시 가격대별로 상품권이 증정되고, 선물세트 3+1, 10+1 등의 행사도 기획했다. 의류와 잡화에도 일정금액 이상을 구입할 경우 5000원 상품권 증정행사도 갖는다.
여수 롯데마트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인기 완구를 최대 반값에 할인 판매하는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행사를 진행하며, 인기 완구 800여개 품목을 할인 판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