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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 개최

도박중독 '예방·치유 발전 방향 모색' 기회 될 것

최민지 기자 기자  2013.09.17 11: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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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이광자, 이하 도박관리센터)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주최로,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제5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17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주체로 '제5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성이 사감위원장이 기념사를 발표하고 있다. = 정태중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17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주체로 '제5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성이 사감위원장이 기념사를 발표하고 있다. = 정태중 기자
이 행사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 위원·국회의원·시민단체 등 약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성이 사감위원장은 "센터와 시민단체, 도박중독 치료자 모두 함께 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생각이 필요하다"며 "이번 기념식을 기점으로 서로 배려하고 섬기는 마음을 갖고 함께 갈 때 건강한 사회를 이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축사를 통해 고영선 국무조정실 제2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이 도박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모두가 해결해야 할 사안임을 인식하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정부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이날 사감위는 도박중독 예방·치유 및 도박관리센터 설립에 힘쓴 최정헌 강원도박중독예방 치유센터장 등 5명에게 문화체육관광부표창(1명)과 사감위원장 감사패(4명)를 수여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도박중독 회복자들이 직접 난타 공연을 펼치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이광자 도박관리센터 원장은 "도박중독 추방을 위해 각계각층 전문가·시민단체·유관기관 전문가들과 힘을 합쳐,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박관리센터는 사감위 주최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경기·강원 등 4개 지역 센터에서 '도박중독 예방치유 발전 방향'을 주제로 릴레이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