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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할 때 이런 알바 도움된다

기업, 직무 맞는 알바 경험 가산점

김경태 기자 기자  2013.09.17 0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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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학생 10명 중 5명이 취업 스펙을 쌓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포털 귀족알바(대표 강석인)가 대학생 625명을 대상으로 취업 스펙을 쌓기 위한 목적으로 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대학생의 47.3%가 '있다'고 답했다.

대학생들이 스펙을 쌓기 위해 했던 아르바이트 1위는 '학원·과외 등 교육분야 아르바이트'가 22.5%로 1위로 꼽혔다. 이어 △공공기관·공기업 사무직 아르바이트 16% △IT·컴퓨터 관련 아르바이트 12.8% △대기업 사무직 아르바이트 9.7% △패밀리레스토랑·영화관·카페 등 서비스직 9.6% △일반기업 사무직 아르바이트 7.4% 등의 순이었다. 외국어 구사 능력을 필요로 하는 '외국계기업 및 통역 아르바이트'는 3.2%였다.

이들의 89.5%는 스펙을 쌓기 위해 했던 아르바이트가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에 대해 △사회생활 경험을 어필할 수 있어서 26.4% △직무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경력이어서 20.6% △성실함 및 열정을 어필할 수 있어서 14.8% △사회성 및 team 경험을 어필할 수 있어서 12.2% △사무 능력 및 컴퓨터 활용 능력을 어필할 수 있어서 10.4% △입사를 희망했던 기업 혹은 계열사의 아르바이트여서 9.9% 등의 의견이었다.

김진영 커리어 홍보팀장은 "최근에는 많은 기업들이 실무능력을 갖춘 신입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직무에 맞는 아르바이트 경력은 취업 시에 큰 가산점이 될 수 있다"며 "취업을 희망하는 직무에 도움이 되는 아르바이트나 입사를 원하는 기업에서 채용하는 아르바이트를 선택하는 것도 스펙 쌓기의 한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