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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림의 금융역술] 주역 증시동향 '9월17일'

구록 장정림 기자  2013.09.17 08: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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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7일 코스피 동향을 주역으로 예단한 결과 '산택손(山澤損, 이미지)' 오효(다섯 번째 효)의 움직임을 볼 수 있었다.

◆풀이

이날 본괘는 지난 13일과 같은 '손(損)'괘를 얻었다. 다만, 움직인 효가 다르다. 손괘는 아래의 것을 덜어서 위를 더해주는 괘로, 물질적 측면에서 잠시 운이 없거나 불안하다. 그러나 나쁜 것을 덜어내는 것은 유익할 수 있으니, 현재 손해를 봐도 향후 호재로 돌아오는 의미도 있다.

또한 오효가 동했는데 효사(爻辭)는 이를 '혹익지 십붕지귀불극위 원길(或益之 十朋之龜弗克違 元吉)'이라고 풀이한다. "혹자가 그에게 더한다. 거북점도 거스르지 못할 정도로 크게 길하리라"라는 효사의 내용은, 많은 사람 또는 타인이 더해져서 좋은 결과를 나타내는 형국이라는 예단을 내릴 수 있게 한다.

◆결론

비록 손괘를 얻었지만 오효가 발동했으니 대체적으로 재수가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주식시장으로 보면 좋은 분위기로 판단할 수 있다. 그러나 오효는 인덕을 갖춘 군자는 길하지만 이기주의자, 기회주의자, 물욕이 많은 자, 세력이 약한 자에게는 자칫 불리한 상황으로 전개되기 쉽다는 경계의 뜻도 포함하고 있는 만큼 이 글귀를 명심하고 금일 증시에 대처해야 할 것이다.

   ⓒ 프라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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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록 장정림 / 수생목오행연구소장(
www.jamisaju.com) / 저서 <사주와 풍수의 진실 혹은 거짓> <자미두수 이론과 실제> <실증 사주와 자미두수> <화담 서경덕 철학사상의 역학적 고찰(논문)> / 대학원에서 동양철학 전공 후 기업이나 사회단체·대학 등에서 주역·자미두수·기문둔갑·명리학·풍수지리 등 제반역학 강의. 역술로 각종 경제지표 판단하는 '금융역술' 분야 독보적 연구가며 네이버카페 '한국인의 운명과 일일운세(http://cafe.naver.com/ksaju)'를 통해 다양한 역술정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