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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몽골 제약사와 '아로나민' 수출 협약

5년간 비오비타 비롯 일반의약품 18개 품목 수출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9.16 14: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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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몽골의 쏨보 엘엘씨社와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원장희 일동제약 글로벌사업부문장 상무(좌)가 퓨에르남 니마 쏨보 엘엘씨 디렉터와 의약품 수출 MOU를 체결했다. ⓒ 일동제약  
원장희 일동제약 글로벌사업부문장 상무(좌)가 퓨에르남 니마 쏨보 엘엘씨 디렉터와 의약품 수출 MOU를 체결했다. ⓒ 일동제약
이번 MOU 체결에 따른 수출 품목은 '아로나민'과 '비오비타'를 비롯한 일동제약 대표 브랜드를 포함한 18개 일반의약품이며, 향후 5년간 약 200억원 규모를 수출하게 된다. 

앞서 일동제약은 지난 5월 쏨보 엘엘씨와 항생제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몽골 제약시장 환경을 파악하고 향후 유망품목을 모색함은 물론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추가적인 MOU 체결을 이끌어냈다.

현재 몽골에는 약 30여개의 현지 의약업체가 활동하고 있지만 해외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전체 시장의 약 70% 이상을 중국, 러시아 등 외자사가 장악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의 고품질 의약품에도 관심이 커진 상황이다.

일동제약 측은 "이번 일반의약품 18개 품목에 대한 MOU 계약을 계기로 몽골 시장 개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