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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인기 완구 최대 반값

18일부터 20일까지 총 900여개 제품 대상,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

전지현 기자 기자  2013.09.16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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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마트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인기 완구를 최대 반값에 할인 판매하는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행사를 진행한다.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는 추수감사절 다음날 하루 파격가 행사로 연중 최대 쇼핑 대목으로 꼽히는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에서 착안한 완구 행사다. 

최근 경기 불황으로 소비가 침체된 것을 고려해 완구 행사 품목을 작년보다 50% 가량 확대해 잠실점, 키즈부산점 등 26개 토이저러스 매장과 서울역점, 수지점 등 20개 토이박스 매장에서 진행한다.

대표 품목으로 대형 사이즈의 음식 모형, 주방 도구 등으로 구성돼 역할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 키친 세트'를 4만5000원에, 유아용 승용 완구인 '리틀타익스 30주년 코지 경찰차(18개월~5세)'를 7만6500원에 판매한다.

또, 1:10 사이즈의 무선 조종 스포츠카 완구인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를 4만원에, 칠판과 자석 화이트보드로 구성된 미술 완구인 '크레욜라 3 in 1 양면이젤'을 3만17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16일부터 21일까지는 인기 완구 800여개 품목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대표 품목으로 교육 완구 브랜드인 '멜리사앤덕', 유아용 완구 브랜드인 '리틀 타익스', '브이텍', 미술 창작용품 브랜드인 '크레욜라' 등이 있다. 

김진욱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팀장은 "명절 직후에는 완구 매출이 평상시보다 2배 가량 높게 나타나는 등 완구 수요가 급증한다"며 "이 같은 수요를 고려해 인기 완구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인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를 진행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