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로직, 알 자지라 방송국에 방송모니터 납품

[프라임경제] 방송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인 코스닥상장사 티브이로직(121800·대표 이경국)은 알 자지라(Al Jazeera) 방송국에 7인치 HD LCD 모니터(모델명 LVM-074W) 170여대 납품 계약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 티브이로직

이번에 납품 계약을 체결한 제품인 LVM-074W(사진)는 1024×600의 해상도에 170° 넓은 시야각을 가진 고해상도의 LCD 패널과 정밀한 LED 백라이트를 채용했으며 다양한 영상신호 (3G·HD·SD-SDI, CVBS, Component Video, S-Video, HDMI) 입력을 지원한다.

또한 이 제품은 △외장 Tally △Waveform △Vectorscope △Closed Caption △Focus Assist △Range Error △Luma(Y) Zone Check △Marker △UMD △영상회전기능 등 프로를 위한 전문가용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날씨로 인해 달라지는 LCD의 색 편차를 최소화하는 Temperature Adaptive Color 기능을 제공하고 다양한 종류의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브라켓을 선택할 수 있어 현장에서 편리한 활용이 가능하다.

이번 계약과 관련해 폴 퀸 알 자지라 영어 방송국 뉴스제작본부장은 "이번에 구입할 티브이로직 모니터는 알 자지라의 세계 70여국 3개 뉴스채널에서 사용될 예정"이라며 "LVM-074W는 가볍고 견고하며 높은 해상도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어떤 촬영현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선우 티브이로직 해외영업부장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방송사인 알 자지라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제 세계 모든 주요 방송사에 티브이로직 모니터를 납품하게 됐다"며 "이번 계약은 티브이로직과 중동권 디스트리뷰터인 Alphatron Broadcast Electronics B.V 협업의 산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996년 카타르 도하에 설립된 알 자지라는 중동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사며 현재 세계 130여국에 글로벌 채널을 확장하는 등 세계 유수 방송국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