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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에스 23주년 인터뷰] 이용훈 대표 "교육 통해 서비스 역량 강화"

전사적 품질경영 모토…고객 먼저 찾는 '명품서비스' 제공

김경태 기자 기자  2013.09.16 08: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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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990년 설립 이래 줄곧 종합인재서비스업 리딩기업으로 인재육성과 고품질서비스를 통해 고객가치 실현을 최우선하고 있는 유니에스. 이용훈 유니에스 대표는 '우리의 고객은 기업과 인재'라는 모토 아래 종합인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유니에스가 올해로 23주년을 맞았다. 유니에스가 어떻게 성장했고, 명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알아봤다.

1990년 유니에스 설립당시 아웃소싱이라는 말 자체가 생소했다. 당시 관련 법안도 없는 상황에서 기업 인력운영의 외주화가 저단가·단순지원 업무가 대부분이고, 업계에서도 서비스의 질이 담보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유니에스는 23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명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유니에스는 23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명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유니에스는 직무중심의 스태핑서비스 사업체계를 다짐하고 전산센터와 인재개발센터를 설립하는 등 인적자원을 매개로 한 아웃소싱 서비스산업의 가능성과 비정규직에 대한 인식전환에 주력했다.

이 대표는 "'조금 더, 한 번 더'라는 명품서비스 정신으로 최근 업계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서비스 역량을 더욱 키워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유니에스는 고객이 먼저 우리를 찾을 수밖에 없는 명품서비스를 전사적 품질경영의 모토로 삼고 있다"며 "고객사와 현장근로자들로부터 단순한 인력공급이 아닌 실질적인 인재서비스와 사업지원 성과로 인해 국내 대표적인 인재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뿌듯해 했다.

◆23년간 서비스 질 꾸준히 향상

유니에스는 지난 23년간 국내 500여 유수의 그룹사와 중견기업에 지속적인 인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오랫동안 품질경영과 한결같은 맞춤서비스 마인드를 고수한 유니에스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니에스만의 명품서비스를 완성했다.

"23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더욱 발전·확대 적용해 완성한 명품서비스로 10년 이상 거래기업이 30여개에 이른다. 또 각 고객사들로부터 서비스 품질에 대한 호평과 전략적 파트너십 제안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대표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한 서비스 정신이 유니에스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한다.

이런 노력 때문인지 유니에스는 업계 최초로 매출 2000억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ASQ 3연패공로 대통령표창에 이어 공공부문 컨텍센터 아웃소싱업계 최초 KS인증, ISO, 대한민국 서비스품질우수기업(SQ) 인증을 획득해 유니에스만의 '서비스브랜드'와 '차별화된 가치'를 입증했다.

이 대표는 "지속 성장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맡은 바 책임을 다한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다"며 "직원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이런 성과와 실적을 낼 수 없었을 것이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성장 위해 전문역량 강화 필요

유니에스는 사회공익사업으로서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행복일터에서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사회참여 사업을 펼치고 있다.

먼저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매년 특성화고와 장애인, 중장년 계층을 대상으로 한 취업촉진사업을 정례화하고 있고, 다문화가족의 정착 지원활동과 국제사회에서의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및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 국제봉사활동 조직인 '컴패션'사업에 참여·후원활동을 통해 다각적인 국제봉사와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사회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이 대표는 유니에스가 더욱 성장하기 위해 국내 종합인재서비스 우수 기업으로 지속성장의 기틀을 다져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이 대표는 초심과 명품서비스 정신을 가다듬어야 한다며 임직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각자 분야에서의 관리자, 실무 스텝으로서 전문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해 긍정적인 마인드로 지속적인 향상심과 실천의 힘을 키워야 한다. 또 오너십을 가지고 각자 주어진 역할과 직무에서 내가 주인이고, 대표라는 자존심과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스티브잡스가 '애플이 하지 않으면 아무도 하지 않는다'라고 했듯 '내가 하지 않으면 아무도 하지 않는다'라는 주도적인 마인드로 각자의 주어진 임무를 다해야 한다."

◆사회적 공익기업으로 거듭나야

이 대표는 아웃소싱 업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HR서비스 기업들은 일자리 창출의 일선에서 가장 현실적인 고용서비스를 선도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경력·연령대의 인재 발굴과 함께 직무능력이 검증된 인력을 지원하는 고객사 제2의 지원조직으로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또, HR 토털 스태핑서비스를 위한 컨설팅 역량과 부문별 전문서비스, 교육 및 평가시스템을 갖추고, 고객사의 아웃소싱 목표와 기대수준을 파악해 향후 예상되는 정책적 변수와 경영상의 변화요인에 따른 대응방안까지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대표는 "우리의 고객은 기업과 인재"라며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이라는 사회적 역할과 기업의 인적자원을 포함한 사업지원서비스를 통해 기업과 인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회적 공익기업으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