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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에스 창립 23주년] "한번 더 방문하고 조금 더 나누겠다"

500여 고객사에 1만4000여명 인력 지원…가치는 '사람과 현장'

김경태 기자 기자  2013.09.16 07: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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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HR서비스와 토털아웃소싱을 융합한 종합인재서비스 리딩기업으로 고용·종합HR서비스부문 명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유니에스가 지난 5일 창립 23주년을 맞았다. 1990년 설립 이래 지속적인 성장으로 현재 9개 지사 네트워크와 500여 고객사에 1만4000여명의 인력을 지원, 종합인재서비스기업으로서의 외형과 내실을 구축했다. 이처럼 구직자에게는 계층별 다양한 일자리를 지원하고, 고객사에는 HR부문 인재·사업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유니에스가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 알아봤다.

유니에스(대표 이용훈)는 근로자의 커리어개발과 가치 있는 생애설계를 지원, 근로자들에게 비전을 심어주고 있다. 그 일환으로 유니에스는 지속적인 인재발굴과 직무매칭, 계층별·직능별 교육 외 사업장 주도 임직원 커리어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고용안정과 경력개발에 만전을 기했다.

또, 기업과 인재를 연결, 일과 삶의 만족과 기업성장에 기여하기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우리의 고객은 기업과 인재'라는 모토 아래 종합인재서비스 리딩기업으로 성장해온 유니에스는 '고용창출'과 '고용안정'이라는 국책과제와 사회적 역할을 통해 기업과 인재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지난해에는 '스토리미팅'을 콘셉트로 한 본사의 대규모 리뉴얼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선포, 인천공항 보안검색을 3년 만에 재수주하고, 새롭게 이전·출범한 세종청사 방호업무까지 업계 최초로 수주하는 실적을 올렸다.

하반기에는 명품서비스 구축과정의 노력과 품질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서비스품질 인증', '지식서비스 우수아웃소싱'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니에스 저력 '서비스 정신·자부심'

유니에스는 HR아웃소싱업계 리딩 사업군인 부문별 아웃소싱 사업 축을 기반으로 헤드헌팅, 채용대행, e-Biz사업, 시니어사업, 취업포털사업 등 종합인재서비스그룹의 면모를 다져가고 있다.

유니에스가 성장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지난 23년간 국내 500여개 그룹사와 중견기업 등에 지속적인 품질경영과 한결같은 맞춤서비스 마인드를 고수해온 점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경험으로 축적·확대 적용하면서 유니에스 만의 명품서비스를 완성했다.

   유니에스는 정부 국정과제인 일자리창출과 고용안정화를 위해 고품질의 종합인재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 유니에스  
유니에스는 정부 국정과제인 일자리창출과 고용안정화를 위해 고품질의 종합인재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 유니에스
이외에도 유니에스는 의료지원업무, 고객센터 위탁운영, 공항보안 검색, 호텔·콘도·레저, 물류유통, 사업지원업무 분야 등 부문별 다년간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장기반의 고품질 인재서비스로 고객사 HR부문의 실질적인 스태핑서비스 조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검증된 업력과 전문성으로 유니에스는 국가 중요시설의 특수경비 업무를 연속 수주하고, 대기업 고객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소매 판매유통 대리점을 가동하는 등 사업역량 질적 제고와 서비스 가치측면에서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선보이고 있다.

이용훈 유니에스 대표는 "고객사의 호평과 다년간 유지해온 파트너십에서 유니에스의 저력을 느낄 수 있다"며 "이런 과정에서 나타나는 임직원들의 서비스 정신과 자부심이 우리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고 말했다.

◆업계 최초 자체 프로세스 구축

유니에스는 2002년 한국아웃소싱서비스 대상을 시작으로 △2003년 신지식인·신한국인 선정 △2008년 세계공항서비스평가 3연패-대통령상, 노동부 근로자파견 우수기업 인증 △2009년 공공부문 콜센터 운영대행 부분 최초 KS 품질인증, 노동부 장관 표창 수상 등 사회적 가치와 성과에서도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매년 개최되는 심장병 어린이 돕기를 위한 자선 싸이클링대회 출전팀을 후원하고 있는 유니에스가 '한국심장재단'에 등록된 심장병 환아 수술비를 후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유니에스  
매년 개최되는 심장병 어린이 돕기를 위한 자선 싸이클링대회 출전팀을 후원하고 있는 유니에스가 '한국심장재단'에 등록된 심장병 환아 수술비를 후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유니에스
지난 2011년부터는 '명품서비스' 개념을 도입해 '고객맞춤 서비스', '서비스 품질 지속개선', '서비스 열정과 자부심'이라는 세 가지 표준화된 고객만족 매뉴얼을 현장에 정착시켰다. 또 고객서비스의 지속적인 품질향상 체계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유니에스는 고객사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 취업센터 구축에 이어 지난 2004년 업계 최초로 통합전망을 구축하고, 2008년 그룹웨어를 구축하는 등 전사적 차원의 시스템 통합과 전국 8대 도시를 아우르는 HR·경영정보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지역별 영업거점을 포괄, 실시간 인사정보는 물론 고객지원, 경영정보 프로그램 등 표준화된 자료를 일괄 처리해오고 있다.

또, 직무중심 인재선발과 배치를 위한 UAT(Unies Aptitude Test, 유니에스 인적성 진단)를 시행하고, 창립기념일인 9월5일에는 개인정보보호, 문서보안 강화 및 통합브랜드 형태로 리뉴얼된 그룹웨어까지 선보였다.

이 대표는 "이는 업계 최초로 전사업장과 법인을 망라한 고객정보 보호와 문서보안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유니에스만의 HR서비스 프로세스 관리·지원이 원스톱으로 가능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웃소싱 '소통' 가장 중요

유니에스는 고객사에 최고의 인재를 서비스하고 인적자원 확보와 발굴을 위해 자체 취업포털 잡유니에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인재 DB가 구축돼 운영 중인 인원만 해도 20여만명에 달한다. 업·직종별 80여명의 전문 잡매니저와 직업상담사가 인재서치와 직무 매칭을 통해 최적의 인적자원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일 창립 23주년을 맞은 유니에스는 명품서비스 정신인 '한 번 더, 조금 더'라는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있다. ⓒ 유니에스  
지난 5일 창립 23주년을 맞은 유니에스는 명품서비스 정신인 '한 번 더, 조금 더'라는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있다. ⓒ 유니에스
이 대표는 "언제나 고객사에 최고의 인재를 서비스하기 위해 직무매칭과 현장배치 후에도 개인별 커리어비전과 경력개발을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기업의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자신의 비전과 가능성을 스스로 열어갈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니에스는 'UNIES 2020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2만명 HR, 아웃소싱 부문별 톱 브랜드 10개 부분 달성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정부 과제인 일자리창출과 고용안정화를 위한 고용서비스 등을 집중 육성, 고품질의 종합인재서비스 체계를 구축해가고 있다.

아웃소싱은 '사람'과 '현장'이 사업의 핵심요소인 특성상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이 대표는 "업무의 50% 이상을 사업장 현장직원과의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며 "'한 번 더 방문하고, 조금 더 나눔'으로서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업무진행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객사 HR 부문의 지원부서로 인식되는 기업으로 남기 위해 현장을 발로 뛰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